*-최근 2∼3개월 사이에 환율이 2배 가량 급등하자 한국HP, 한국텍트로닉스, 동화국제상사, 하나기역, 안리쓰코리아 등 외산 계측기기 공급업체들이 가격인상을 신중히 검토하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
특히 부호분할다중접속(CDMA)방식 PCS 계측기기를 판매하는 업체의 경우 경쟁사의 가격조정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치열한 눈치경쟁. 더욱이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극심한 자금난에 몰린 국내 통신장비 및 단말기업체들이 성능이 뛰어난 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요모조모 따지고 있어 일방적인 가격인상도 쉽지 않을 듯.
계측기기 업체의 한 관계자는 『가격인상 파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탄력적인 가격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나 아직 구체적인 인상시기 및 폭은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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