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여파로 경기 불황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통신업체들이 자구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계시스템 업체들이 이의 일환으로 중계시스템 공동 생산을 추진해 화제.
그동안 중계시스템을 주력으로 생산해온 20여개의 통신장비 업체들은 최근 한국전파진흥협회 산하에 「중계시스템 공동생산 위원회(가칭)」를 발족하고 올해 통신사업자들의 투자비 격감으로 중계기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에 대비해 시장개척을 위한 마켓팅은 회사별로 별도로 하되 생산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계기를 공동 생산할 경우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인건비 및 개발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최근 IMF 한파로 경쟁 구도에서 점차 협력 구도로 변화하고 있는 기업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부언.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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