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전화번호를 평생 변경없이 사용할 수 있고 걸려온 전화를 일반전화, 무선호출, 이동전화 등 원하는 단말로 수신할 수 있는 「평생번호서비스」가 상반기중으로 상용화될 전망이다.
21일 한국통신은 지능망서비스의 일종으로 지난해 상용화할 계획이었던 개인번호서비스(PN)의 일부 기능을 개선, 평생번호서비스(APN)라는 상품명으로 조만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이달 한달동안 사내직원을 대상으로 시험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식별번호가 확정되는 대로 시범서비스를 거쳐 월 1천원의 요금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개량형 개인번호서비스인 평생번호서비스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단말이 일반 유선전화에서 무선호출, 휴대폰, PCS 등으로 확대됐으며 착신지역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가능하다. 또 음성사서함 기능이 추가돼 착신이 불가능할 경우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가입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변경할 수 있는 기능, 걸려오는 전화를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능, 일시에 따라 착신처를 지정하는 기능, 신용통화 기능, 2차번호 접속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한국통신은 평생번호서비스의 식별번호를 서비스 가입자에게 전화를 걸 때는 160, 가입자가 착신단말 지정 등 자신의 정보를 변경할 때는 1577로 잠정적으로 정하고 가입자번호는 여덟자리로 정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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