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전전원장치(UPS) 전문업체인 크로스티이씨(대표 권용주)는 최근 LG전자 및 삼성항공 창원공장에 부하에 따라 운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파워어레이(Power array)방식의 UPS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항공의 경우 지난 1일 리버트사 제품인 3백38급 1대를 크로스티이씨의 1백50급 1대로 이미 교체했으며 LG전자는 이달말 LG-EDS를 통해 기존 제품인 머린저린사 40급 2대를 1백급 2대로 교체한다.
삼성항공과 LG전자가 이처럼 중형급의 국산 UPS로 교체하는 것은 국산제품이 외국산에 비해 유지, 보수비가 훨씬 적게 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크로스티이씨가 납품한 제품은 파워어레이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중소용량의 UPS를 사용하면서도 부하에 따라 증설을 쉽게 할 수 있고 효율면에서 기존의 병렬방식보다 높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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