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합의점 못찾고 줄다리기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에게 납부해야 하는 기술사용료가 최근 환율폭등으로 눈덩이처럼 커지자 이에 부담을 느낀 국내 네트워크업체들이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승강이가 벌여져 주목.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장비판매분에 대해 3년에 걸쳐 연 3%씩 총 9%의 기술사용료를 내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최근 환율이 두 배 이상 올라 부담이 너무 커진 몇몇 네트워크업체들이 기술사용료의 인하나 일부 삭감을 요청.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12월 협상에 들어간 이후 아직까지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으며 서로 팽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협상을 조기에 끝내 원활한 장비공급이 이뤄지도록 양측이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조언.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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