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총판업체들이 그동안 업계의 관행이던 2∼3개월짜리 어음 대신 현금거래를 요구하는 사례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자 중소 게임유통사들은 『해도 너무한다』며 총판업체들을 맹비난.
중소 게임유통사의 한 관계자는 『부도사태가 줄잇고 있어 자구책으로 총판업체들이 현금거래를 고집하는 심정은 십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그동안의 거래를 통해 다져온 신인도까지 무시해도 되는 것이냐』며 총판업체들의 막무가내식 현금거래 요구에 불만을 표출.
다른 업체 관계자도 『총판업체들이 현금거래만을 고집한다면 신년 벽두부터 개점휴업할 수밖에 더 있겠느냐』면서 『이러한 상황이 심화되면 결국은 총판업체들에게까지 화가 돌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유통사와 총판업체간의 공생론을 제기.
이에 따라 업계에는 『게임시장의 불황이 계속될 경우 총판사들의 현금거래 요구비율은 당분간 더욱 높아질 것이며 중소 유통사들은 올 1.4분기가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팽배.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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