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마이크로시스템(대표 강진구)는 64비트 「울트라스파크」마이크로프로세서를 CPU로 탑재한 무정지형 서버(모델명 레질리언트 울트라)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이 미국 무정지서버업체인 레질리언트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1백67∼3백MHz급 울트라스파크 마이크로프로세서와 1GB의 메인메모리, 1Mb/s의 고속 이더넷을 탑재하고 있는 보급형 무정지형 유닉스서버다.
특히 이 제품은 CPU를 비롯해 메모리, 콘트롤러, 전원공급장치등 모든 부품이 2∼3중으로 복수 탑재되어 있어 예기치 못한 전산장애시에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삼보마이크로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공급되고 있는 대부분의 무정지형 서버가 대형, 고가인 데 비해 이 제품은 컴팩트하고 보급형인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24시간 무중단 서비스가 요구되는 중소기업의 전자우편, 웹서버용으로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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