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의 「드림시스 61 체인지업」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구매패턴에 맞춰 출시해 마켓팅에 성공한 데스크톱 PC이다.
구입후 2년뒤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줌으로써 「보장형 PC」 개념을 도입한 이 제품은 출시 1개월만에 1만4천대가 팔릴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기존 대기업 PC제품과 달리 CPU와 마더보드를 교체할 수 있어 2∼3년 주기의 컴퓨터 수명을 5년 이상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펜티엄프로나 MMX보다 빠른 속도와 성능을 지닌 차세대 프로세서인 펜티엄2칩과 32MB의 기본메모리, 4M의 비디오메모리,다기능디스크(DVD)를 기본으로 채택해 최상의 멀티미디어 사양을 구현했다.
또한 원칩형태의 엠펙카드의 2세대 DVD롬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PC98」에 적합한 PCI방식의 사운드카드를 탑재해 기존 ISA방식보다 진보된 입체사운드를 지원한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착탈식으로 꾸며져 있어 또 다른 HDD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애 기억용량 확대에 용이하다.
디자인면에서도 기존 제품과 달리 전면을 고무질감으로 처리해 고급화를 통한 제품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드림시스 61 체인지업 고객에게는 한글윈도95, 한글워드97, 한글익스프로러 4.0, PC시린, 인터케스트등을 번들로 제공하며 계몽대백과, 마스터CD등 다양한 타이틀도 제공한다.
이 제품의 마켓팅 성공요인은 최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박찬호선수를 전속모델로 채택하는 등 야구열풍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다. 드림시스61 체인지업 PC의 4150모델은 소비자가격이 2백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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