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억원 예가의 인천광역시 지역정보화사업 입찰에서 2백90만원을 제시해 낙찰된 업체가 나올 정도로 과열된 데 대해 관련업체들 사이에는 『그럴 만한 프로젝트였다』는 분위기가 지배적.
이는 현대정보기술, 대우정보시스템, 삼성SDS 등 시스템통합(SI)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도시정보시스템(UIS) 및 미디어밸리 구축사업을 위한 교두보 확보 차원에서 인천광역시의 지역정보화사업에 전력을 쏟아왔기 때문.
이와 관련, 최근 인천시 지역정보화 사업에 2백90만원을 써내 낙찰된 현대정보기술의 관계자는 『삼성SDS나 대우정보시스템이 3천만원 이하로 입찰에 나선 것도 따지고 보면 장기적 안목에서의 투자라는 배경을 깔고 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자사만 덤핑가격을 제시한 것이 아니다』라고 애써 강조.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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