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 대형냉장고 신제품 대거 도입

미국 GE브랜드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주)백색가전(대표 정연국)은 최근 대형 냉장고 4종을 새로 도입하고 금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주)백색가전이 이번에 도입한 냉장고는 7백93리터급 28큐빅 3종과 6백73리터급 24큐빅 1종으로 기존 대형 냉장고에 비해 성능 및 에너지 효율이 한층 향상된 제품이다.

소비자가격이 4백50만원인 「28PFZ」은 키가 큰 내용물을 보관할 때 선반을 제거하지 않고도 뒤로 밀면 상단선반이 절반크기로 접히는 스윙다운선반을 채용했으며 정지지점을 통과하면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닫히는 특수개폐장치, 냉동실의 무거운 내용물을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슬라이드식 선반을 채용했다.

소비자가격이 각각 3백95만원, 3백46만원인 「28ZFZ」, 「28ZRZ」엔 냉장고의 기능이상을 자동으로 감지, 조절해주는 전자식 자가진단시스템, 개별적으로 저장실의 습도 및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습, 온도 조절저장실, 슬라이드식 냉동선반, 상하위치 조절이 가능한 냉동실 선반, 서구스타일의 레일식 홈바 기능 등을 장착해 편리성을 더했다.

28큐빅 3종 모두는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월간소비전력이 96∼1백2Kwh이며 마쓰시타 콤프레서를 사용해 소음을 크게 줄였다.

소비자가격 4백30만원인 「24PFZ」은 기존 24큐빅 제품보다 외관 및 기능을 향상시킨 고급형 제품으로 홈바 기능, 3단 식품저장실, 스윙다운선반, 높이조절 가능한 누수방지선반, 착탈식 와인용 선반 등을 채용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제품 모두는 냉장고 무게를 크게 줄였으며 제품배달시 냉장고문이 찌그러지는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문을 분리해 별도로 운송,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주)백색가전은 백화점 가을세일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전품목 1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하는 등 판촉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전개할 방침이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