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설 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소장 김항래)는 지난 8일 DNV(노르웨이선급협회)와 「CE마킹」관련 시험 및 인증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전기용품(24), EMC(31), 기계류(23) 등 총 78개 규격에 대한 시험을 산업기술시험평가연이 맡고 인증은 DNV가 담당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장차 의료기기, 통신기기 등으로 분야를 확대한다는데 양측이 합의했다.
DNV와 협정을 맺은 곳은 일본, 대만에 이어 산업기술시험평가연이 아시아권에서 3번째이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장차 유럽연합(EU)에의 수출을 위해 CE마킹 획득을 추진하는 국내 관련업계에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기술시험평가연 품질인증부의 이경만 인증협력팀장은 『이번 DNV와의 CE마킹 협정을 통해 종전보바 30%가량 저렴한 비용과 짧은 기간으로 CE마크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특히 선박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DNV가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 98년 6월부터 강제 발효되는 선박탑재용 전기, 전자 관련제품의 유럽 수출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에앞서 지난 7일 시험평가연측은 DNV와 공동으로 국내 90개 관련기업 1백40여명을 대상으로 CE마킹세미나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864년에 설립됐으며 연락사무소 및 ISO9000/14000시스템인증을 커버하는 한국의 DNV인증원을 비롯,전세계적으로 1백개국 3백여 지점망을 갖고 있다.
현재 4천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다국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인증기관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DNV는 특히 선박에 대한 심사와 함께 선박탑재용 각종 기기류에 대한 오랜 인증실무경험을 갖고 있으며 최근엔 산업용 가정용 전기용품 부문도 강화,현재 유럽연합이 인정하는 NB(Notified Body)이자 CB(Competent Body)로 올라 있다.
이번에 산업기술평가연구소와의 세미나 겸 양해각서 협정체결을 위해 내한한 O.톤비 부사장은 『{시험평가연의 시험시설과 숙력된 엔지니어들과 힘을 합쳐 한국업체들의 EU수출촉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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