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니웰, 한국상업은행 200억규모 IBS 수주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이 올해 발주물량으로는 최대규모인 한국상업은행 본점 지능형빌딩시스템 최종공급업체로 선정됐다.

LG하니웰은 한국상업은행이 서울 중구 회현동에 신축중인 본점 IBS구축 입찰에서 LG정보통신, 삼환기업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삼성전자, 대우전자 컨소시엄을 제치고 총 2백억원에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는 98년 말 준공예정인 한국상업은행 본점은 지하 7층, 자상 24층에 연건평 3만평규모의 초대형 건물로 LG하니웰은 IBS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까지 일괄 수주, 빌딩설비 및 사무자동화설비와 통신설비 등을 통합한 최첨단시스템(모델명 EXCEL 5000)을 구축하게 된다.

LG하니웰은 한국상업은행 본점에 은행고유의 업무자동화설비 지원은 물론 멀티미디어 통신을 위한 ATM-LAN, 디지털CATV, 영상정보검색(VOD), 원격영상회의, 위성통신과 PC영상회의, 정보자료센터, 빌딩무인안내서비스, IC카드, 광파일링시스템 등 첨단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빌딩내 시설을 종합, 분석하는 설비관리시스템(FMS)을 비롯, 공조, 위생, 전력, 조명, 출입통제, 방범, 주차설비관제 등 빌딩내 모든 설비를 통합하는 시스템통합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LG하니웰은 그동안 한국통신연구개발지원단, 여의도 증권타운, 장기신용은행 빌딩등에 IBS를 구축한 실적을 갖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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