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무선방식으로 각종 원격제어신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원격감시제어용 RTU(Remote Terminal Unit)가 국내 중소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공영종합시스템(대표 최용화)은 최근 1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도시가스 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은 물론 소규모 플랜트 등에 적용해 감시제어할 수 있는 유, 무선방식의 RTU(모델명 SMART-4000)를 자체 개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공영종합시스템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도시가스 원격감시제어는 물론 각종 플랜트나 시큐리티분야, 소규모 빌딩자동화시스템, 방범방재설비에 현장의 센서신호를 직접 입력받아 LCD패널과 LED를 통해 자체적으로 현장상태를 바로 지시하는 기기로, 현장에 설치해 단독운용이 가능하며 상위시스템과는 자체 내장된 유선 또는 무선모뎀을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DDC형태의 다목적 감시제어용 RTU다.
특히 기존 유선모뎀이 두가닥의 1회선 전용회선을 사용, 반이중방식의 통신으로 데이터를 전송한 데 비해 이번에 개발한 모뎀은 두가닥 1회선으로 완전한 이중통신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별도의 선로공사 없이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크기가 기존 모뎀의 4분의 1 정도로 도시가스회사 상황실 등에 설치시 기존 1개의 모뎀 캐비닛에 최대 3백20개의 모뎀을 장착할 수 있으며, RTU전면에서 기능별 보드설치 및 분리가 가능한 플러그인 타입으로 유지, 보수 및 시스템 확장시에도 유리하다.
이밖에 국제 표준규격인 VME BUS(IEEE1014)를 채택했으며 16㎒의 산업용 전용CPU를 장착하고 원격진단기능과 자기복귀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공영종합시스템은 이 RTU가 전용선, 일반전화선, 광케이블, 공중망, 자가망 등 유, 무선방식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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