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 전광판업계 첫 국산신기술인증(KT마크) 획득

에이텍이 전광판 업계 최초로 과기처가 수여하는 국산신기술인정(KT마크)를 획득했다.

에이텍(대표 정영창)은 자사의 풀컬러 LED 전광판 기술에 대해 지난달 26일 국산신기술인정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에이텍이 이번에 국산 신기술로 인정받은 부분은 풀컬러 LED 전광판 기술중에서 ▲풀컬러 LED 픽셀 수명연장을 위해 에폭시를 첨가한 새로운 방열방법 ▲테스트 패턴 발생기를 기능측면에서 확대시켜 화질을 향상한 부분 ▲총 6만5천5백63단계의 휘도조절 기능 등 총 5가지이다.

에이텍측은 『이번 KT마크 획득은 40여명 개발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결과로 현재 이와 관련해 2건의 특허를 출원중이며 곧 2∼3개의 관련 기술도 보강해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산신기술인정을 받게 되면 정부 및 공공부분의 우선 구매 특전과 함께 저리의 대출과 특례보충역을 받을 수 있는 등 여러가지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한편 에이텍의 KT마크 획득과정에서 몇몇 전광판업체가 이의를 신청하는 등 전광판업체간의 첨예한 이해 대립이 표출되기도 했으며 심사기간에서도 이들의 요구를 일부 인정,기술명을 「풀컬러 LED전광판 기술」에서 「풀컬러 LED전광판용 블루칩 방열장치 및 미세휘도 조절기술」로 변경하는 등 잡음이 일었었다.

<유형준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