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양사 승용차를 비교한 판촉용 비디오테이프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
시비의 발단은 대우자동차가 방송국 뉴스 프로그램을 모방, 「레간자」 성능이 「쏘나타Ⅲ」보다 우수하다는 내용으로 제작된 비디오 테이프가 시중에 유출됐기 때문.
현대측 관계자는 『대우 측이 자사제품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쏘나타Ⅲ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테이프 수거 및 공개사과 등 응분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에 나설 계획』이라며 흥분.
반면 대우측은 『비디오테이프는 영업사원들에게 레간자의 성능을 알려주기 위해 만든 내부교육용』이며 『현대측 주장대로 고의적으로 유출하거나 비디오 테이프 대여점에 공급하는 파렴치한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
<온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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