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 업체들이 인트라넷 기반의 신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리콤, 시스코시스템즈 등 대형 네트워크 업체들은 기존 네트워크 장비 위주의 단편적인 영업 방식에서 탈피, 인트라넷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네트워크 업체들이 이처럼 인트라넷 분야를 겨냥한 신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것은 기업들이 장비 중심의 단순한 네트워크보다 월드와이드웹(WWW), 네트워크 보안 및 멀티미디어 분야 등을 포함한 인트라넷시스템 구축에 큰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트라넷이 근거리통신망(LAN), 원거리통신망(WAN) 등 네트워크의 전 범위를 포괄하는 전방위 네트워크로 급부상하는 추세여서 네트워크 업체들의 인트라넷 중심 마케팅 전략은 급속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쓰리콤은 지난 4월 인트라넷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인트라넷 분야 공략에 나섰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역시 오는 20일 열리는 인트라넷 세미나를 계기로 인트라넷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베이네트웍스, IBM 등도 인트라넷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일주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4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5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오픈게임파운데이션 합류... 장현국과 맞손
-
6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7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8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
9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10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