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기기 제조업체인 희망전자개발이 국내 최대의 주기판 전문업체인 석정전자를 전격 인수했다.
29일 희망전자개발(대표 김태영)은 오는 6월부터 석정전자의 경영권을 포함해 대전공장, 연구소 등 모든 자산을 인수하는데 석정전자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희망전자는 이미 기업합병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로 6월부터는 석정의 모든 인력과 생산시설을 이관받아 업무를 정상화시킬 계획이다.
희망전자는 최근 석정전자의 대리점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기존 총판과 대리점, 판매망 등은 재조정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전자는 석정전자 인수를 계기로 멀티미디어 통합주기판과 3D그래픽 지원카드, 첨단 전술장비용 보드 등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 적극 나서, 늦어도 99년에 장외법인 등록을 끝마치고 2천년에는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보드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희망은 올하반기중 석정으로부터 인수한 월간 3만5천장 규모의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 월간 7만장의 주기판과 멀티보드를 생산할 수 있는 대단위 생산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며 국내 5대 PC메이커는 물론 일본 등지의 대형 PC업체들을 대상으로한 OEM 사업도 크게 강화할 방침이다.
석정전자는 지난 79년 「기영전자」로 출범, 호주, 미국, 브라질, 러시아, 중국, 중동지역, 네덜란드, 일본 등 미주, 유럽, 동남아, 남미의 10여개 국가에 주기판과 멀티보드를 수출해 96년 2백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줄곧 국내 간판급 주기판 업체로 자리를 굳혀왔으나 지난해말 이후 무리한 공장증설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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