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분야 50개 품목을 비롯하여 정밀기계, 일반기계, 수송기계분야 등 총 2백개 품목의 국산화가 본격 추진되고 플랜트 수출때의 국산 자본재의 사용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22일 통상산업부는 자본재 국산화를 촉진키 위해 무역적자 규보가 확대되고 있는 상위 2백개 품목에 대한 수출입동향 및 기술수준을 분석, 종합관리하고 주요 완제품 및 부품.소재의 개발계획을 수립하며 국산화가 어려운 기술은 전략적으로 도입하거나 외국인 합작투자를 유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23개 재벌그룹이 작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본재국산화(1만4백90개) 계획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부처별 기술개발사업을 자본재 산업육성대책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자본재 생산업체의 경쟁사 제품에 대한 구매 기피경향을 해소하기 위해 「경쟁사 제품 1사 1품목 사주기 운동」을 추진하고 공기업의 주요 자본재에 대한 국산화를 유도하며 자본재 전시장을 조기에 건립하기로 했다.
이밖에 국산 자본재 가운데 올해에 가격과 품질,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되는 20개 품목을 엄선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우수설계인력 양성센터를 2개대학에 설치하며 오는 2000년까지 이 센터를 10개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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