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유통의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 공급권을 획득한 현대정보기술(HIT)은 최근 진로그룹이 부도설에 휘말리면서 진로유통 쪽의 사업이 더 이상 진척될 기미를 보이지않자 매우 곤혹스러워하는 모습.
현대정보기술이 POS시스템의 국산화와 오랫동안 슈퍼체인 분야에서 축적한 정보시스템분야 기술을 기반으로 진로로부터 적격업체로 선정됐으나 시스템공급을 위한 마지막 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도설이 퍼지기 시작한 것.
현대정보기술의 한 관계자는 『진로로부터 수주한 공급물량이 20억원에 달하는 대형사업이어서 더욱 안타깝다』며 전반적인 경기퇴조로 시스템영업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아쉬운 표정.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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