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컴퓨터부문의 해외봉사단이 구성되어 개발도상국가에 파견된다.
한국국제협력단은 매년 우리나라의 유능한 젊은이들로 구성된 한국해외봉사단을 개발도상국에 파견,우리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개발도상국가 국민들의 삶의 질향상을 위하여 해외봉사활동을 해왔다.올해도 최대규모인 1백31명이 선발돼,개발도상국에 파견될 예정인데 처음으로 컴퓨터부문의 봉사단이 구성된 것.
한국국제협력단의 산하단체인 한국해외봉사단은 최근 8기 봉사단원가운데 컴퓨터부문의 봉사단 남자3명과 여자 8명등 11명과 함께 협력요원중에서 남자 컴퓨터요원 15명 등 2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요원들은 컴퓨터분야에 다년간 종사해왔던 경험자들로 민간기업체인 LG소프트의 자체 교육기관인 LG소프트스쿨에서 컴퓨터교수기법 및 프로그램개발기법등에 대한 위탁교육을 받은 후에 개발도상국가에 파견된다.
이들 봉사단원들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는 LG소프트는 봉사요원들에 대한 교육뿐만아니라봉사요원전원에게 LG소프트의 그룹웨어인 <오피스메일>제품 및 사용권을 제공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한 26명의 봉사단원들은 카메룬,케냐,태국,튀니지,파라과이,튀지,네팔,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등 전세계22개국가에 파견되어 일정기간동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리보다 컴퓨터교육 및 정보화에 뒤진 이들나라에서 컴퓨터교육을 실시,정보화마인드를 확산시킴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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