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95년 7월에 인수한 미국 제니스사의 적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제니스사는 LG전자가 인수했던 지난 95년에 9천8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이보다 96% 정도 확대된 1억7천8백만달러의 적자를 보았으며 특히 4.4분기에 경영쇄신 영향과 TV 판매가격 하락, 외국업체들과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적자액이 6천9백30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제니스사는 올해 경영개선을 위해 인터넷 접속기능과 대화형 기능 등이 종합된 새로운 형태의 안방극장 TV 「컨버전스」를 미국 전역에서 집중 광고하는 한편 고해상도 컴퓨터 모니터 튜브와 디지털TV 세트톱박스 등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측은 제니스의 경영을 내년까지 흑자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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