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 4위의 장거리전화서비스업체인 월드콤社가 3억달러를 들여 인터넷 백본망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월드콤은 산하 인터넷서비스부문인 유유넷 테크놀로지의 가입자수가 지난 3개월 동안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서비스 개선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월드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올해 안에 자사의 모든 백본망에 비동기전송방식(ATM)을 구현하는 한편 네트워크의 전송속도를 6백22Mbps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월드콤의 인터넷서비스는 전송속도가 4배정도 빨라지고 수요도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콤의 이번 회선개선은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아메리카 온라인의 인터넷서비스 불통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월드콤은 지난해 유유넷의 모기업인 MFS커뮤니케이션스를 합병하는 등 미 통신법 개정에 맞춰 지역, 장거리전화서비스,인터넷서비스를 한데 묶은 패키지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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