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는 최근 전자산업진흥회가 자체 DB전산망인 「EIAK-INS」의 본격 서비스를 앞두고 전 직원을 전산화작업에 투입하다시피 하자 『고비용 저효율의 산업구조를 지적하고 있는 진흥회가 문제의 산업구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고개를 갸우뚱.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료입력과 같은 단순작업은 용역을 주면 쉽게 해결될 일인 데도 고급인력인 직원들에게 굳이 이같은 일을 맡겨 업무를 가중시키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직원들이 이같은 전산화작업에 매달릴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이냐』며 진흥회 인력의 비효율적인 운용을 맹공.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도 『경기가 총체적 어려움으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업계 일은 제쳐두고 전산화에 매달리는 모습은 어딘가 업무의 본말이 전도된 듯 느낌을 준다』며 한마디.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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