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디자인 인프라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산업디자인센터가 연내 착공된다.
통상산업부는 올해부터 오는 2000년까지 4년 동안 총 사업비 1천4백76억원을 투입해 서울지역에 디자인 진흥, 연구, 교육, 전시 및 회의 시설을 한데 모은 산업디자인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우선 올해 1백54억원의 정부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산업디자인센터에는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국제산업디자인대학원 및 디자인 관련 연수원, 정보센터, 연구시설, 도서관, 전시장, 박물관, 출판시설, 회의실, 이벤트홀과 관련단체 사무실 등 디자인 관련 각종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통산부는 오는 3월까지 산업디자인센터 건립추진위원회 및 건립사업단을 구성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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