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와 충청남도가 지방공단 지정을 신청한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항공부품단지)와 서산지방산업단지(자동차 트레일러 운송장비 제조업) 등 2개의 지방공단을 지정,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부경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에 착공되는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는 사천시 사남면 방지, 초전리, 용현면 선진리 일원 1백47만㎡(44만5천평)의 부지에 오는 99년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유치업종은 항공, 수송기기, 전자, 전기 및 정보, 재료, 소재업종 등으로 항공부품단지로 기능하게 되며 사업시행은 경상남도가 맡는다.
서산지방산업단지는 서산시 지곡면 화천, 무장리, 성연면 오사리 일원 3백91만㎡(1백18만2천평)의 부지에 오는 2001년까지 조성되며 사업시행자인 현대정공이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내년에 착공한다.
유치업종은 조립금속(기계 및 장비 제외), 자동차 및 트레일러,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다.
<김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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