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데이타시스템이 기존 사무자동화 중심의 시스템통합(SI)사업에서 탈피, 내년부터 물류자동화, 자동창고사업에 신규로 진출하는 등 자동화부문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상호 농심데이타시스템 사장은 지난 17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부터 물류자동화 및 자동창고사업에 신규 진출하고 기존 지능형빌딩시스템(IBS) 구축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등 물류 및 공항, 빌딩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데이타시스템은 물류자동화 및 자동창고사업을 위해 최근 부장급 전문인력을 스카우트해 지난 11월 자동화사업본부 내에 물류자동화사업팀을 구성하고 일본 S사, 호주 C사 등과 기술제휴를 추진, 내년부터 이 부문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신공항 등 SOC부문의 IBS 수주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영동신공항 IBS 컨설팅작업을 지난달 마무리한 데 이어 기술협력처인 일본 후지쯔, 영국 CRAY사, 미국 바버-콜먼사 등과 공동으로 내수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농심데이타시스템은 내년도 물류자동화 및 IBS부문의 사업목표를 매출 1백억원, 수주 2백억원 등 내년도 전체매출(7백50억원)의 20%선으로 잡는 한편 오는 2000년까지 매출비중을 50∼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반도체 기판, 원자재가 급등·단가 압박 '이중고'
-
2
LG엔솔, 美 FBPS와 3.9조 규모 배터리 계약 해지
-
3
대만언론 “규모 7.0 강진에 TSMC 첨단 공정 영향 불가피”
-
4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토지보상 개시
-
5
새해 반도체 장비 시장 9% 성장…2027년 최대 규모
-
6
[뉴스줌인] 기판 없으면 반도체 생태계 '흔들'…“제도 마련 시급”
-
7
韓, CES 혁신상 218개…AI 최고상 독식
-
8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SK스퀘어行…AI·반도체 글로벌 투자 이끈다
-
9
고영테크놀러지, 북미에 340억원 규모 검사장비 공급
-
10
델 테크놀로지스 “온디바이스 AI 모델 최적화에서 앱 개발·배포까지”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