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상용 서비스 개시를 위한 장비선정문제를 놓고 그동안 논란을 빚어 왔던 서울TRS 세방텔레콤 등 TRS 5개지역사업자들이 미국 지오텍사의 장비로 서비스를 개시키로 최종 합의했다.
서울TRS 등 TRS 5개지역사업자들은 13일 오전 서울 역삼동 소재 서울TRS본사에서 열고 디지털 TRS상용서비스를 위한 장비공급 우선협상업체로 미국 지오텍사와의 기술제휴 업체인 현대전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TRS상용서비스를 위한 장비공급 우선협상대상업체로 미국 지오텍사와의 기술제휴업체인 현대전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TRS 5개지역사업자들은 다음 주부터 현대전자를 상대로 장비공급에 따른 시스템 및 단말기 공급가격에 대해 본격 협상에 들어가 이른 시일내에 협상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TRS 5지역사업자들은 이번 협상에서 모토롤러사의 아이덴장비로 서비스에 나설 한국TRS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단말기 공급가격의 현실화 및 조기서비스 개시에 역점을 두고 협상에임할 방침이다.
이로써 국내 디지털 TRS상용 서비스 경쟁은 아이덴장비를 채택한 한국TRS와 주파수호핑다중접속(FHMA)장비를 채택한 아남텔레콤 및 TRS 5개지역사업자들간의 이원화 경쟁체제로 굳혀졌다.
한편 현대전자는 당초 내년 7월로 예정된 디지털 TRS상용서비스 시기를 4개월 정보 늦은 내년 11월계 서비스를 개시키로 TRS 5개지역사업자들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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