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대표 박운서)은 4일 창원공장과 하청업체들이 만드는 제품에 대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여 2001년에는 1백(생산제품 1백만개중 불량품 1백개 수준)을 달성한다는 목표아래 「5‘5‘5 품질혁신」 발대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이날 불량률을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발전설비의 주요제품인 터빈버켓과 파이프류 등 지금까지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불량품을 해머와 토치로 부수는 파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중은 이날 발대식과 함께 성화산업 등 품질우수 협력업체 6개사를 선정, 상금을 시상했으며 이들 업체에 대해 1년에서 6개월까지 무검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해외시찰 등의 특전을 주기로 했다.
한편 한중은 품질향상과 관련, 지난 10월부터 협력업체 품질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1 달성을 위한 2뱍3일간의 품질교육을 실시했으며 시범업체 5개사를 선정, 현장지도 및 ISO 등 품질인증 획득을 위한 지도와 함께 검사장비, 설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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