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칠레간 통신협력에 관한 약정이 체결돼 양국간 통신분야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중남미 4개국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이계철 정보통신부 차관은 5일(한국 시각) 그레고리오 산 마르띤 리시 칠레 통신, 교통부 차관과 만나 한, 칠레 통신협력에 관한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약정 체결로 우리나라 통신업체들의 칠레 통신사업 참여와 전전자교환기,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 이동통신 장비 등의 수출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는 90년 민정 이양 이래 정치적인 안정을 이루면서 남미 지역에서는 가장 안정된 경제성장을 기록한 국가로 지난해 양국간 교역은 수출 6억3천7백만 달러, 수입 10억2천1백만 달러 수준이며 전화보급율은 1백인당 10.8회선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업체로는 삼성전자가 칠레 통신사업자인 엔텔칠레사의 주식 12.47%를 매입, 통신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데이콤이 글로벌 스타 위성 사업의 칠레지역 사업권을 획득, 사업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계철차관은 오는 6일까지 브라질과 콜롬비아, 멕시코의 통신 주관청을 잇달아 방문, 한국 통신 업체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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