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공장자동화에 필수적인 물류시스템의 하나인 전동호이스트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표준형 호이스트 공급에 나선 데 이어 최근 기능을 다양화한 전동호이스트 전기종을 개발, 내년 초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
LG산전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정밀작업에 사용되는 특수 호이스트인 2단 속도제어방식의 微速型 제품을 비롯, 호이스트 모터부문의 높이를 최소화해 유효높이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로헤드(Low-Head)형, 18에서 최고 30까지 제품을 끌어올릴 수 있는 長楊程型 등으로 호이스트 전기종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경쟁업체의 제품에 비해 외형크기를 70% 이상 축소,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했으며 호이스트 전용모터를 특수설계해 최상의 운전은 물론 전기료 절전효과를 이루었다.
이와 함께 속도를 제어해주는 감속기에 헤리컬 기어를 채용해 경쟁사 제품에 비해 20 이상 소음을 낮췄으며 중량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한 방호장치와 이중 브레이크 장치를 채택해 안전도를 높였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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