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국내 PC시장을 일궈온 큐닉스컴퓨터가 90년대 중반들어 PC부문에서 적자행진을 계속해온 데다 올들어서는 경기침체로 PC시장의 불황이 장기화돼 악전고투를 거듭하면서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고심.
큐닉스의 관계자들은 『PC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나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그렇다고 사업을 포기하자는 의견을 피력할 수도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당장 내년도 사업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
중견PC업계에서는 『이같은 고민은 큐닉스 만 겪고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도 『향후 전망이 거의 불투명한 사업이라면 과감히 도려내는 것이 좋다』는 쪽과 『기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PC사업에 더욱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어 주목.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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