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성장관리 권역 내에서 50%까지 공장증설이 허용되는 첨단업종 범위가 10개 업종에서 8개 업종으로 축소된다.
18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그동안 첨단업종으로 지정해 온 10개 업종 중 자동차와 축전기 업종을 첨단업종의 범위에서 제외, 컴퓨터 반도체 유선통신 무선통신 영상음향기기 전자집적회로 전자변성기 사진 및 광학기기 등 8개 업종으로 축소, 제한키로 했다. 이는 통산부의 산업경쟁력 10%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첨단업종 범위를 추가키로 한 데 대해 공장증설 허용범위를 늘리는 대신 증설허용 업종을 축소하자는 건교부의 주장이 팽팽히 맞선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통산부는 그러나 축전기, 자동차 업종의 경우 지난달 정부의 「산업경쟁력 10% 제고 방안」에서 허용된 50%까지 공장증설은 불가능하게 되지만 종전대로 25% 범위 내에서 공장증설은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그러나 통산부는 미래첨단산업으로 육성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 업종이 있을 경우 추가로 첨단업종으로 선정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모인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 '금고 전략' 흔들…상장사 주가 급락
-
2
신한카드 가맹점주 19만명 개인정보 유출
-
3
“카카오톡 기반 원화 코인 활용도 확산”...카카오, 스테이블코인 청사진 공개
-
4
국장 복귀 서학개미 양도세 비과세…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출시
-
5
속보車개소세 내년 6월말까지 인하…유류세 인하도 두달 연장
-
6
내년 정책금융 252조…5대 중점분야 150조·지방에 41% 투입
-
7
[뉴스줌인]금융권 정보유출 이번에도 내부소행…보안불감증 '심각'
-
8
단독'채권 없어도 부담하라'…생보업계, 배드뱅크 분담금 '충돌'
-
9
새해 비트코인 ETF 자금유입이 핵심 변수...가격전망치 11~18만달러
-
10
속보외환당국 “정부 강력 의지·정책 실행능력 곧 확인하게 될 것”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