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광고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자판기 사기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일부 자판기 판매업자 및 유통업자들이 커피자판기 등 각종 게임자판기 수익성을 실제보다 훨씬 부풀려 광고하는 수법으로 소비자를 유혹, 1백만∼6백만원에 이르는 자판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는 기계판매와 함께 입지물색, 자료제공, 원료공급 등 자판기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해주고 그 대가로 기계값의 10%를 받는 등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자판기 컨설팅업체인 S사는 「커피자판기 1대당 수익이 수십만원」이라고 홍보하며 D사는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라는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이익을 대변하는 자판기협회가 분석한 자료에도 목좋은 장소가 아니면 커피자판기나 음료자판기의 채산을 맞추기 어려울 정도』라며 『과대광고에 의한 사기판매에 당하지 않으려면 투자자가 직접 해당 분야에 대한 면밀한 시장조사와 함께 구입하려는 기계의 운영상태를 조사하고 채산성을 분석해야 한다』고 밝힌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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