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가 이스라엘에 주차설비를 수출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9일 이스라엘 EMIRI사에 수직순환식 주차타워 1기를 25만달러에 공급키로 하고 3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주차타워는 수직순환식 설비로 이스라엘 예루살렘 도심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설비는 2대의 주차면적에 50대까지 주차가 가능하고 대지모양에 따른 다양한 설치가 가능해 공간이용의 효율이 뛰어난 제품이다. 특히 입, 출고 속도가 빠르고 전력절감률이 좋아 이 회사의 주력 판매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출과 관련, 주차타워 1기에 불과한 소규모 공사지만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진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의 주력품목인 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 물류자동화시스템 시장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89년부터 주차설비사업을 시작한 현대엘리베이터는 내수판매에 주력해오다 94년부터는 중국과 일본 등을 대상으로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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