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설계작업 자동화를 위해 도입키로 한 「오토캐드」 SW의 공개입찰이 최근 실시됐으나 이를 놓고 컴퓨터지원설계(CAD)업계간 사전묵계가 있었다는 등 뒷말이 무성.
캐드업계에서는 『이번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는 입찰을 실시하기 전에 일정선 이하로는 공급을 하지 말자는 말을 서로 나눴다』는 말이 공공연히 유포되는 것은 물론 『이번 입찰에 참가해 최저가를 써내 낙찰된 C사의 경우 묵계를 지키지 못함에 따라 향후 오토데스크코리아로부터 오토캐드 관련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
그러나 정작 사업자로 선정된 C사의 한 관계자는 『계산상의 실수로 입찰가격이 낮아진 것일 뿐』이라며 사전 담합설을 강력히 부인.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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