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LG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태국 전력청과 2천5백만달러 규모의 가공송전선로 건설공사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선은 지난 6월, 태국 전력청이 발주한 나콘시 타마라트와 통숭을 잇는 총연장 1백60㎞ 가공송전선로 건설공사 입찰에 LG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으로 참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LG전선은 추가 공사구간인 총연장 45㎞에 이르는 반퐁지역까지의 건설공사 수주도 유력시되고 있으며 총수주금액도 4천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LG전선은 이번 공사를 광복합가공지선(OPGW) 공급부터 액세서리, 철탑은 물론 건설공사까지 일괄 수주했는데 국내 전선업체가 해외로부터 가공송전 건설공사를 턴키로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가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태국 전력청이 추진하고 있는 송전전압 격상 프로젝트로 기존 1백54 송전선을 모두 2백30 송전선으로 교체하는 가공송전선로 공사다. 이번 입찰에는 LG전선을 비롯해 일본의 후지라와, 태국의 수미덴, 다국적 기업인 아멕파워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선은 내달중에 계약을 체결한 뒤 제품을 선적, 오는 98년 6월까지 1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99년 2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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