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계측 및 생산관제 전문 설계업체인 오토시스가 휴대형 고속 퓨리어 트랜스폼(FFT)분석기를 국산화했다.
오토시스(대표 윤대원)가 지난 94년부터 통상산업부로부터 1억7천만원의 공업발전 기반자금 과 자체자금 7천만원 등 총 2억5천만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소리와 진동을 주파수로 전환, 소리와 진동의 특성을 분석하는 장비로 전기적으로 표현되는 모든 주파수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이 제품은 학교 실험실습실과 연구소에서는 물론 자동차 타이어 및 섀시의 소음분석, 산업설비 모터의 소음분석에 활용, 각종 설비의 고장예측 진단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개 채널을 보유, 동시 측정되는 2개 신호의 상호의존도 및 영향력을 분석할 수 있으며 줌인 기능으로 4천96라인의 주파수를 확대해 볼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측정 데이터를 보관, 실험실 등에서 재분석할 수 있도록 외부 메모리카드 사용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LCD화면 채택으로 모든 변수그래픽을 한 화면에 표시,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오토시스는 그동안 개발, 용역 업무만을 펼쳐왔으나 이 제품은 자체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아래, 연말까지 시장조사를 거친 후 내년부터는 학교용(데스크톱형)과 산업용(휴대형)으로 분리,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오토시스는 최근 통산부로부터 각종 소음지수를 측정하는 「사운드 레벨미터 개발업체」로 선정, 연말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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