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확장사업이 이달 말부터 본격화된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부터 오는 99년 4월까지 현 대구공항 인근 부지 3만여평에 총 8백90억원을 투입, 국제선 여객청사와 화물청사, 계류장, 주차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올해말까지 화물청사용 부지 3천7백평을 사들이고 나머지 2만평은 내년도에 2백61억원을 들여 용지를 매입할 방침이다.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중형항공기 취항이 가능해 국제선 정기항로 개설을 비롯, 항공기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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