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공장내의 자투리땅을 사원들의 주말농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화제다.
사원 및 사원가족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애사심을 고취하고 공장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김포공장내에 90여평의 자투리땅에 개설한 이 주말농장은 한 사람당 3평씩 총 30명이 각종 채소류 등을 직접 경작하고 있다.
LG산전은 주말농장주들을 위해 호미, 삽 등 경작에 필요한 도구를 무료로 대여해 줄 뿐만 아니라 등나무 벤치, 간이휴게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재 무, 배추, 파 등을 경작하고 있는 30여명의 농장주들은 올해는 직접 경작한 무공해 채소로 김장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벌써부터 기대에 차 있다.
주말농장주인 성모 부장은 『주말농장제 실시로 가족간에 공통화제가 생겨 자녀들과의 대화기회가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한층 좋아지고 자녀들에게 자연의 산 교육을 시킬 수 있다는 게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매년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1년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주말농장은 휴무일과 주말에 운영되며 농장 바로 옆에는 테니스장과 잔디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간에 운동도 즐길 수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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