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노동조합이 경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사제품에 대한 수요발굴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LG산전 노조 서울지부가 중심이 되어 이달 초부터 벌이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자사 주력품목의 하나인 엘리베이터, 주차설비 등이 건축경기 침체로 올해 사업계획에 차질이 예상되자 자발적으로 나서게 된 것.
1천3백여명의 서울지부 노조원이 참여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올해 말까지 3개월동안 실시될 예정인 데 각 지역 공장단위별로 영업사원의 영역이 미치지 못하는 건축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요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지난 4일에는 첫 결실로 서울 강동구 길동에 신축중인 오륜빌딩에 주차설비 11기와 엘리베이터 1대를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LG산전 서울지부는 노, 경 합동으로 올 들어 엘리베이터 보수 부문의 고장률 0% 달성을 위한 「고장률 ZERO운동」, 설치 부문의 안전률 제고와 품질력 향상을 위한 「SQ100」운동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성수 LG산전 노조 서울지부장은 『사업목표를 달성하는데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노조원이 회사의 주인으로 역할을 다할 때 그에 대한 몫을 떳떳하게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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