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계측제어기기 생산업체인 코닉스(대표 우부형)는 지능형 다용도 기록계를 국산화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다.
3년간 3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이 제품은 공정상에서 온도,압력, 유량 등을 자동감지하고 기록내용을 자체 인쇄할 수 있으며 컴퓨터와인터페이스도 가능하다.
특히 유량기록시 물 자체의 흔들림으로 인한 기록의 불안정성을 방지할 수있도록 분산 필터를 삽입, 유량의 평균치를 기록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최대 12채널(기존 6개 채널) 사용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코닉스는 이 제품을 수출 전략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대련과 상해지역에 대리점망을 확보했으며 1차로 대만과 말레이시아에 연간 20만달러 가량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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