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손명원)는 벤츠社와 공동개발, 현재 시판중인 승합차 「이스타나」에 각종 의료 및 구난장비를 장착한 「이스타나 앰블런스」를 새롭게 개발,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이스타나 앰블런스는 95마력, 최고속도 140㎞/h, 배기량 2천9백급의 강력한 엔진을 장착, 일반도로는 물론 산악과 오지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환자이송이 가능토록 설계됐다고 쌍용측은 설명했다.
또한 국내 동급차종 중 가장 넓고 높은 실내공간을 보유, 환자의 응급처치와 보호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차량의 전복이나 충돌로 차안에 갇혔을경우 이를 절개 또는 확장하여 구출하는 데 사용하는 스프레더를 비롯, 대형특수앰블런스에만 장착이 가능했던 5종의 특수 구조장비와 15종의 응급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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