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액 국고로 추진해온 수도권 철도와 동해남부선 부산-울산구간전철화 사업비를 내년부터 지방자치단체도 공동부담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19일 전철화사업의 예산을 정부가 총액예산을 편성한 뒤 지자체가 분담금을 내겠다고 신청해 오는 순서에 따라 분담금 액수에 비례해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수도권 철도인 경의선(서울-문산), 경원선(의정부-동두천), 분당선 3단계(선릉-왕십리), 중앙선(청량리-용문), 동해남부선(부산-울산)구간 등 5개 철도의 내년 전철화사업 예산으로 6백억원을 배정했다.
국고와 지자체 부담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건교부는 지자체 부담비율을 전체 사업비의 30∼40% 수준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철화사업 가운데 현재 기본설계중인 경의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의 경우 실시설계중이거나 실시설계가 끝나 내년부터 본격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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