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계(레벨계) 전문생산업체인 서진인스텍(대표 방길원)은 수위계시장이한계에 도달했다는 판단아래 최근 들어 수요가 급증하며 부가가치가 높은 유량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미 수위계 생산업체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회사명을 서진레벨에서서진인스텍으로 바꾼 데 이어 이달부터 외국업체들과의 판매대리점 계약을속속 체결하는 한편 기존 수위계 기술을 최대 활용, 자체 기술축적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서진인스텍은 우선 유량계 전 품목을 포괄 판매한다는 전략아래 이달 초미국 제이텍社와 오리피스 유량계 판매계약을 맺었으며 다음달부터 미국 ABB(전자 유량계), 리퀴드 컨트롤(용적식 유량계), 피크(초음파 유량계)社 등과판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부터 한국전력 산하 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차압식 유량계의일종인 평균 피토튜브 개발에 나서 내년 9월 상품화할 예정이다.
서진인스텍은 본격적인 판매시점을 올 하반기로 잡고 그동안 미국 현지에자사 인원을 파견, 기술 및 시장동향을 분석하는 한편 영업력 강화를 위해기존 판매대리점을 대상으로 순회 제품설명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진인스텍의 한 관계자는 『유량계시장에 조기정착하기 위해 우선 수입판매에 주력하고 있으나 향후 5년내에 차압식 유량계 등 3, 4개 품목의 유량계를 국산화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김홍식기자〉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3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4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5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6
소부장 '2세 경영'시대…韓 첨단산업 변곡점 진입
-
7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8
삼성SDI, 2조원 규모 유상증자…“슈퍼 사이클 대비”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