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한국산 전자레인지에 대한 최저수입가격 확정판정과 관련해 9일 오후 전자산업진흥회에서 열린 가전업계 통상관계자 회의는 예상했던대로 별다른 성과없이 형식적인 모임에 그쳤다는 평.
대부분 일선 실무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아르헨티나가 이번 확정판정에 현지 생산품이 아닌 다기능 전자레인지까지 포함시킨 것 등이 부당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지만 정부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를 건의하는 등강력한 공조방안을 마련하지는 않았다는 것.
이는 가전3사가 아르헨티나에 다기능 제품을 제외한 전자레인지 완제품을수출하지도 않고 있을 뿐 아니라 다기능 제품가격이 최저수입가격보다 높아현실적으로 별다른 피해가 없다는 판단 때문.
가전3사 해외사업 관계자들은 그러나 아르헨티나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개척해야 할 중남미 시장 중 한곳이라는 점을 들어 이번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전자레인지와 같은 통상 불이익이 다른 제품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지적.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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