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휴대전화 임대업 번창에 잇단 참여설

*-최근 삼성렌탈에 이어 우진렌탈이 휴대전화 임대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시장조사에 나서는 등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벌이자 일선 이동통신대리점들이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대부분의 이동통신 대리점들은 가뜩이나 대리점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 대리점당 휴대전화 가입실적이 떨어져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판에 우진렌탈이 휴대전화 임대사업에 나서 사업영역을 넓혀갈 경우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이동전화 가입보다는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렌탈제품으로 몰려 휴대전화가입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크게 우려하는 모습.

그러나 일각에서는 휴대전화 임대사업이 오히려 휴대전화 사용을 널리 확산시키는 효과를 발휘해 장기적으로는 가입자들을 늘릴 수 있으나 현재 휴대전화의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 고가장비에나 적용되는 임대사업이 휴대전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며 다소 느긋한 표정을 보이기도.

〈신영복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