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만화페스티벌이 지구촌의 만화축제라는 조직위원회의 당초 발표와는 달리 관계자들로부터 어린이와 학생들만을위한 「안방잔치」라는 지적을 받고 있어 주목.
만화산업의 육성을 내걸고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국바이어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은 업체들이 없을 뿐아니라 참가기업들 대부분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품판매에만 열을 올려전시회인지 업계 판촉행사인지 구분이 안되고 있는 실정.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근본적인 개선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국내용의 전시회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면서 『전시회의 기간 동안일반인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일정부터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
〈원철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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