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연구소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D램 가격 하락이 지속돼 16MD램이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5달러선까지 떨어질 것이고 이에따라 내년에는경쟁력있는 한두업체만이 살아남고 나머지는 문을 닫을 것』이라는 내용의가상 시나리오를 국내 반도체업체들을 찾아다니며 설명하고 다녔음에도 업계의 반응은 의외로 냉담해 주목.
업계의 한 전문가는 노무라연구소가 전에없이 친절하게(?) 발표자료를 국내 반도체업체를 개별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상황이 이렇게 좋치 못하니 생산라인의 신증설을 자제하라는 주문과 다름 아니다』라며 이는 곧 일본의 국익을 고려한 행동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지적.
S전자의 한 관계자도 『발표내용이 가상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참고할 만한것이 전혀없는 것은 아니나 현재 D램 경쟁력에서 가장 중요한 수율에 앞서있는 한국업체들보다는 자국업체들에게 강조할 부분이 더 많았다』며 역시 발표 의도의 순수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부언.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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