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충남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에 3백89만4천㎡ 규모의 기계공단을조성키로 하고 이달말께 충청남도에 지방공단 승인 신청서와 공단조성 기본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정공이 충청남도에 제출할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오는 연말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모두 2조원을 들여 항공우주 관련 부품공장 (1백7만9천㎡)을 비롯 소각로 등 환경관련시설(52만8천㎡), 자동차 부품 및 장비시설(1백13만8천5백㎡), 트레일러 및 부품시설(18만4천8백㎡), 녹지(96만3천6백㎡) 등을조성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도 내에 대규모 공단이 들어 오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며 『현대정공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되는 대로타당성을 검토해 빠른 시일안에 건설교통부에 승인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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