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대표 양재신)가 우즈베키스탄공화국에 연산 20만대 규모의 자동차공장을 완공, 독립국가연합(CIS)지역 공략에 본격 나선다.
대우자동차는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안디잔주 아사카시의 「우즈-대우 오토」공장(UZ-DAEWOO)에서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공화국 대통령·김덕룡 정무1장관·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국의 정·재계인사 및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과 이관기 「우즈-대우 오토」 회장·임직원 등 1천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우의 우즈벡자동차공장은 지난 92년 8월 대우와 우즈벡자동차공헙협회가50대50(자본금 2억달러)의 지분으로 합작계약을 체결한 후 93년 3월 합작회사를 설립, 프로젝트가 최종 확정된 94년 5월부터 총 6억5천8백만달러를 투자해 약 2년간의 공사 및 시험생산을 거쳐 올 3월부터 「다마스」의 양산을시작했으며 이번 준공과 함께 「티코」와 「넥시아」의 대량생산에 들어간다.
이 공장은 15만평 규모의 부지에 프레스·차체·도장·조립공장 및 부대설비를 갖춘 일괄생산공장으로 넥시아 10만대, 티코·다마스 각 5만대 등 연산2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우즈-대우 오토」설립과 함께 동주산업·동흥전기 등 국내 4개 부품업체가 현지업체와 합작투자 형태로 진출해 부품공장을 건설중이며 10여개부품업체가 현지 진출을 추진, 부품의 국산화율을 올 30%에서 2000년까지는80%까지 높여나갈 예정이다.
「우즈대우 오토」의 한 관계자는 『올해 경차 1만6천대 등 3만대를 생산하고 2000년까지는 16만대로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수출비중을 50%로 두고 인접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공화국과러시아 등 CIS국가 등을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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